영화 더블타겟 줄거리, 결말 포함(마크 월버그 주연)

무적의 람보가 1초에 10발씩 쏘는 융단 사격이 아니라 장인의 손길처럼 한 발, 한 발을 정확히 인중에 명중시키는 것도 모자라 총알 한 개로 두 명을 저격하는 숨 막히는 저격술을 볼 수 있는 바로 이 영화, 더블 타겟.

장르 : 액션 스릴러 제작 : 미국 상영시간 : 125분 개봉 : 2007년 4월

더블타겟-포스터사진

 

 

대통령 암살을 막는 전직 특수부태의 스나이퍼, 자신과 상대 심리의 미묘한 변화의 감지, 기가 막힌 사격술, 서로 쫓고 쫓기는 두뇌게임, 바람의 방향과 속도를 계산한 사격술,이 모든 것을 영화 한 편에서 숨죽이며 보게 만든다. 람보처럼 그냥 막 쏴대는 총질 융단 사격이 아닌 한 발, 한 발, 장인의 기술을 이용한 적중 사격술로 범인의  인중을 1mm의 오차도 없이 적중하는 명사수 마크 월버그.

 

미국 해병대  명사수 마크 월버그는 절친이며 부사수인 친구와 함께 임무를 수행하던 중 구출받지 못하고 버려져서 친구는 죽고 본인만 살아남는다. 우여곡절 끝에 고국에 돌아와서 전역하고 시골의 한적에 마을에서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미국의 상원의원과 보좌관(영화 마지막에서 이들이 마크를 대통령 암살범으로 누명씌움)들이 찾아와 대통령 암살 시도가 있으니 이걸 막아달라는 부탁을 한다. 그러나 주인공은 예전에 자신과 친구를 버린 나라를 위해  더 이상 일하지 않겠다고 다짐했기에 부탁을 거절한다.

 

 

그러나 그 당시 자신을 버린 나라를 원망하는 마음과 애국심 사이에서 갈등하다 수락한다. 어느 날 대통령 연설이 있던 장소에서 뒤에 있던 경찰의 총에 맞아 쓰러지고 대통령 옆에 있던 수행원이 총에 맞는 사건으로 인해 월버그가 암살을 시도했다고 꾸민 모략에 넘어간 것을 알고 주변에 있는 차를 이용해 탈출한다.

 

미국 전역의 뉴스에는 월버그가 대통령을 암살하려 했다고 연일 보도한다. 갈 곳 없는 월버그는 예전에 자신의 절친의 아내를 찾아가 치료를 받는다. 사실 이 친구의 아내는 간호학과 출신이다. 한편 FBI는 월버그가 전설적인 명사수인데 대통령을 맞추지 못하고 옆 사람을 맞췄다는 것을 의심하며 이 사건을 재조사한다. 그리고 월버그가 누명을 썼다는 것을 알아낸다. 계속 조사를 하다 상원의원의 부하에게 납치된 FBI 요원은 죽을 위기에 처하지만 어디선가 나타난 월버그에 의해 생명을 건지고, 이제 둘은 한 팀이 되어 범인을 찾기 시작한다.

 

 

그러던 중 자신을 치료해준 친구의 부인이 납치되고 인질범들은 자신들의 약점이 녹음된 파일과 부인을 교환하자고 제안한다. 그러나 이것도 함정이었다. 결국 FBI에 잡혀온 주인공은 법정에 서게 된다. 그러나 여기서 반전이 있다. 주인공은 외출할 때 항상 총의 부품을 빼놓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 총이 어떻게 대통령 암살 현장에 있을 수 있는지, 그리고 총의 부품도 없는데 어떻게 사격할 수 있는지 의문을 제기한다. 결국 주인공은 무죄로 풀려난다.

 

그 후 자신을 저격범으로 몰았던 상원의원과 그 부하들을 모두 사살하면 더블타겟은 끝난다.